도미인 프리미엄 난바와 후시오카쿠에 묵었습니다.

도미인은 무료 온천과 소바(야식)이 제공되어 어느지역을 가도 비슷한 수준으로 가격대비 참 좋은 곳이구요

반면 '후시오카구'는 한국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하고 호텔내 가장 좋은방이라고 해서 갔는데

너무너무 실망입니다. (성수기였던걸 감안하더라도 가격대비 최악중 최악입니다.)

숙박plan이 일본 사이트나 여행사 마다 다른건지 몰라도

다른 사람들이 먹는 식사랑 메뉴가 다르더군요...

게다가 무슨 일본 가정식 식사가 밥에 미소시루까지 한번에 다 나오나요? 

일본스런 예의있는 태도는 전혀없이  

4인 테이블에 3명이 앉았는데... 입구에서 한다는 말이..안쪽에 앉은 전 머니까..

입구쪽 근처에 놓겠다고 하면 두고 그냥 가네요... (이땐 일본어를 할줄알아서...오히려..불행이네요..)

그렇게 기사식당 아줌마가 반찬 내어주고 가듯 후루룩 모든 음식을 대강대강 쏟아놓고 가더군요..

(전 70만원이 넘는 돈을 내고 이런대접은 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엔 처음 두고간 음식이 다가 아닐거 같아서 기다리다가 나중에 이게 전부다 나온거냐고  했더니,

'전부'라고 답하더라구요....

제가 좀 의아한 표정을 지었더니 잠시후 튀김을 가지고 오던데..이건 또 무슨 상황인지....차라리 가져오지나 말지..

제 평은 굳이 비교하자면 한국 런치 정식 15000원보다 못한 식사에 

방은 그저그런 저렴한 료칸수준에(풍경이 보이는 발코니 목재 욕조는 좋더군요)

서비스는 모텔수준입니다...

2013년부터 료칸클럽을 알게되어 항상 료칸클럽을 이용하고 지인들께도 소개해온  료칸클럽 팬으로서

평소처럼 요청을 드리고 싶습니다.

왜 다른테이블과 반찬수나 메뉴가 다른지.. 알고싶습니다...

참고로 저희옆테이블 중국인 커플은 저희와 유사한 메뉴로 식사하는것 같았습니다.

호텔내 가장좋은 방에 묵을정도면 식사도 남들보다 낫지는 않아도 동일하게 나와야 하지 않냐는게 제생각입니다.

물론 자국민과 외국인에 대한 차별이었다면...쿨하게 감수합니다.!!

다음부터 국내이용자들이 더이상 당하지 않도록 하면 되니까요...

료칸클럽이라면 한번쯤 후시오카구에 확인부탁드리고싶네요...제대로 예약대로 서비스가 나갔는지...

일본에 살때도....10여번이상의 일본여행에서도..

이런 최악의 서비스는 처음입니다. 

정말 불쾌의 수준을 넘어 후시오카쿠에 서비스에 부당하다고 생각되어

어떠한 조치를 취할까 하다 일단  1차로 료칸클럽에 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