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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료칸클럽의 도움으로 우레시노 타카사고와 시이바산소에서의 진정한 쉼!
작성자 김효정 작성일 2016-02-17 12:57:45

진짜 이런 글 남기지 않는데 이번 여행에 료칸클럽의 도움을 많이 받아 글을 안 쓸 수가 없었습니다.

지난 여름 우레시노 와라쿠엔 올레길을 다녀오면서 우연히 만난 시이바산소.

그 모습에  반해 이번 겨울에 가려고 5개월전에 예약을 하려 했으나 저희가 가려는 날 줄 2월 14일이 이미 만실!

급히 료칸클럽에 문의해 소개받은 곳이 타카사고입니다. 아쉽지만 타카사고에서 2박을 하고 시이바산소에서 1박을 예약했습니다.


1. 가는 날!

2월 12일 오후에 안개로 비행기 3시간 연착. 후쿠오카에서 우레시노 가는 버스도 미리 예약해 놓은 상태라 난감하고 료칸에 저녁 식사 시간에 맞춰 못 갈 것 같아 료칸클럽에 바로 연락했습니다. 료칸클럽에서 다음 버스 시간을 알려주고 예약 취소 가능한 전화번호 알려주고 타카사코료칸에도 저녁식사 시간 최대한 미뤄주셨습니다.

2.타카사고

버스 무사히 환불 받고 타카사고에 도착하니 밤 10시 넘었습니다. (그날 비행기로 공항을 빠져 나온 것이 천운이었음을 다음날에나 알았습니다) 료칸 주인분께서 그 시간까지 기다리셨다가 저희가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해 주셨습니다... 무한 감동...

료칸은 여름에 묵었던 와라쿠엔에 비해 매우 작고 오래되었지만 음식 하나하나에 정성이 가득하고 저희를 위한 하나하나의 배려에 감동. 무엇보다 료칸 물도 참 좋았습니다. (내내 비가 왔는데 우산 빌려주시고 젖은 신발 말릴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직원분들 진심 담긴 친절은...진짜 감동입니다.

 3.시이바산소

시이바산소는 정말 시설이나 아름다움 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우레시노 료칸입니다. 제가 그곳에 소중한 물건을 놓고 왔는데 바로 료칸 클럽에 문의했더니 시이바산소에서 그것을 택배로 보내주신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료칸클럽 덕분에 타카사고와 시이바산소에서 진정한 쉼 하고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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