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국은영님

금번 여행으로 많은 불편을 끼쳐드린 것 같습니다.

일단, 항상 료칸클럽을 애용해 주셔서 감사드리구요. 금번 건에 대해서는 먼저 현지 사정을 파악하지 못하여

안내 해 드린 점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일본 현지와 연락을 통하여 사실 내용을 확인 해 본 결과

한국인의 경우 일본식으로 조금씩 음식이 나오면 너무 작다고 불평을 하므로

한국 음식 특성상 한꺼번에 내어주는 것이 좋다고 판단한 듯 합니다. 그래서

음식을 한번에 내다보니 그러한 오해를 하신 것 같습니다.

나중에 가지고 온 튀김의 경우 식으면 맛이 없어서 바로 튀겨서 나오는 이유로

나중에 나왔다고 하는데요. 현지에서 스탭과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지 않은 점 또한 

료칸에서 사과를 드리고 싶다고 합니다. 

료칸에서도 일본분들과 외국분들에게는 식사의 차이가 조금은 있다고 인정을 하였습니다. 

식사는 원래대로의 내용대로 나간듯 하나 서비스면에서나 여러가지 면에서 많은 심려를 끼쳐드린 것 같습니다. 

이에 료칸클럽에서도 식사의 내용을 물론이거니와 여러가지 서비스에 대해서도 일본인과 동일하게 대우를

요청하였으며 료칸측에서도 적극 수렴하는 방향으로 현재 이야기가 진행중입니다. 

현재 후시오카쿠측에 사과문을 요청중이며 사과문이 전달되는대로 고객님의 메일 주소로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1차적으로 료칸클럽에 이러한 내용을 전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료칸클럽에서도 더 이상 다른 고객들이 이러한 서비스를 받지 않도록 료칸과

커뮤니케이션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엄호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