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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유후인 세이안 료칸
작성자 오유리 작성일 2018-02-19 10:34:26

 

 

 

 

 

 

나름대로 엄마를 모시고 가는 곳이라 료칸 방 중에서도 개인 노천탕과 실내 온천이 딸려있는 가격이 좀 더 있었지만 기분 좋게 결제 하고 갔는데... 후기들이 너무 좋았어서 한 치의 의심도 없이 갔건만 주인 아주머니 친절하게는 대해주셨습니다. 근데 노천탕 바로 앞에 직원들 휴게실이 있는지 시끄럽게 떠드는 소리와 담배냄새까지 넘어 오더이다.. 우리는 맨몸으로 노천탕을 이용해야하는데 대나무 발 너머에는 남자 직원들이 시끄럽게 떠들고 있고 우리가 왔다갔다 하는게 보일 것도 같은데.. 저희 허리 숙이고 다녔어요 ㅎㅎㅎ 이게 돈 더 주고 간 결과인지 싶고 다른방 후기를 보니 오히려 개인 실내 온천 딸려 있지 않은 방에서는 하늘도 보이던데 저희는 사방이 대나무 발로 꽉꽉 막혀 있었습니다. 심지어 방 이름도 달려 있지 않았구요. 다른 방들은 방 이름도 있던데.. 4객실만 있다해서 조금 더 신경 써주시겠거니 했는데 가격만 비싸고, 조금 더 보태서 저번에 갔던 야마다야로 갈 걸 그랬나 싶습니다. 원래 제가 알기론 이불도 석식 먹고 오면 깔아주는걸로 알고 있는데 저희 입실 할때부터 깔아놓으셨던데 이유는 모르겠어요. 어쨋든 직원분들은 친절했지만 개인노천 보고 료칸에 묵었는데 굉장히 찝찝한 여행이었습니다. 야마다야에서는 다음날 아침에 물이 뜨거워서 들어가지 못할 정도였는데 세이안은 물을 받아놓은 물인지 인공물인지 모르겠지만 아침에 들어가보니 완전 차갑게 식어 있고, 전날 들어갈땐 물에 때같은 하얀것들이 둥둥 떠있지를 않나... ㅋㅋㅋㅋ 세이안 료칸 서비스는 만점 드려도 다른건 완전 별 테러감이네요 ㅋㅋ 후기들을 보니 너무 좋게만 있어서 기대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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