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4일 다녀왔어요 단풍이 조금이르긴 했지만. 석수정과 고민을 하다가 7살아이가 있어 수영장 있는 이곳으로 선택했는데 아주 좋았어요. 수영장물이 따뜻해서 아이노는데도 좋고 온전탕 야외온천탕보다 수영장에 노천에 있는 자쿠지에서의 경관은 지옥온천이 바로 앞이라 최고였어요. 아이와 함께하는 온천 호텔로는 아주 적합한 듯.진에어 이용할 경우 12시 직통 버스 타면 바로 다이이치앞에 내릴수 있고 지옥온천 산책하기 아주좋은 위치에 염라대왕에 푹 빠진 아이는 낮과 밤으로 보러 나왔네요 부탁했던 삿포로행 송영서비스 예약도 잘 되어 있었어요. 다만 금연객실이 따로없어.(혹시나 프론트에 물어보니금연객실은 따로 운영되지 않고공기청정기 있다고 알려주시대요) 음식도 괜찮고 만족스러웠던 곳입니다
처음 간 료칸이라 다른곳과 어떻게 다른지는 모르겠지만 료칸스타일로 다다미방이 있는 호텔이었습니다.
큐슈응원특가로 저렴하게 다녀왔고 객실내에서 가이세키 석식을 먹었는데 조금씩 나오지만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메인요리 하나를 추가하려 했지만 예약할 때 미리 주문해야하고 비용도 많이 들고 밥도 추가로 주기 때문에 가이세키만 먹어도 충분했습니다.
식사를 준비해주신 오카미상이 친절해서 좋았지만 영어를 잘 못해서 구글번역기 없이는 대화가 안 되었던 점이 좀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술을 따로 주문했는데 사케는 없고 소주 글라스로 두잔 추가해서 먹었고 체크아웃할 때 지불했습니다.
온천은 남탕여탕이 5시에 서로 바뀌고 대욕장 안에 노천탕이 같이 있습니다. 노천탕이 특히 좋아서 저녁먹고 한번 아침먹기 전에 한번 이용했습니다.
불편했던 점이 한가지 있는데 환복할때 청소하는 아주머니가 안 나가고 계속 계셔서 너무 민망했습니다... 그것도 남탕에서ㅠ
이거 빼고는 다 좋았고 조식 뷔페도 직원들 상냥하셨고 음식도 먹을게 많아서 좋았습니다.
한국인보다는 일본인이 많았던것도 기억에 남네요.
처음에 다른 료칸 알아보다가 원하는 조건이 안 맞아서 료칸클럽에서 추천해주셨던 곳인데 덕분에 정말 잘 다녀왔네요ㅎ 감사합니다^^
저희 홋카이도 여행중 2/3를 차지할 만큼 너무 만족스럽고 행복했습니다
삿뽀로 - 오타루- 노보리베츠 여행순이 었는데 마지막 여정으로 료칸 결정이 최고였던거 같습니다
처음 가보는 료칸이라 모르는것도 많아 이것저것 문의도 드렸는데 친절하게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숙박객 90%이상이 일본 현지인들로 되어있고 조용하고 아담한 분위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식사도 부족하다고 하신분들도 있는데 저희 부부 완전 대식가인데 정말 배부르게 대만족하며 저녁&아침 식사했습니다
다음번에도 노보리베츠에 간다면 타마노유 또 찾을겁니다~
어머님 모시고 좋은 시간 잘 보내고 왔습니다^^건물 간 셔틀버스가 생겨 이동이 많이 편해졌네요
타나노유에서 맞이 한 아침 일출은 그 하나만으로도 다시 스기노이를 찾고 싶게 만들만큼 매력적이었습니다.
식사도 우리 입맛에 맞아 맛 있게 잘 먹었고 객실도 씨부로 업글되어 멋진 전망 많이 보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