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너무 좋았습니다 여름이라 일단 예약해 놓고 걱정이 좀 있었습니다 산속에 있다는데 여름이라 벌레도 많고 덥고 하지 않을까 했는데 날씨가 도와 주더라구요 여행가서 비오면 안좋은데 오히려 비가 와서 좋았어요 적당히 쌀쌀하고 비와서 벌레도 없고 해서 온천하기 아주아주 좋았습니다 료칸직원분들 다들 친절하시고 생글생글 잘 웃으셔서 좀 귀엽기도 ㅎㅎ 음식도 맛있고 음식재료를 간단한 한국어 단어로 설명 해주시고 좀 긴 문장이다 싶을때는 번역기 돌려서 설명해주시고 너무 좋았습니다 돌아가는길엔 돌아다니는 야생사슴도 보고 너무 좋았습니다 또!!!또!!! 가고싶어요!!
예약은 코하쿠로 했었는데 방에 전등이 고장 났다고 해서 다른 룸으로 업그레이드 받고 무료 음료 서비스까지 받았습니다. 그리고 유후인에서 꽤 거리가 있어서 걱정했었는데 료칸클럽을 통해 송영 신청한 덕분에 차 타고 쿠오리테이까지 편하게 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료칸의 직원분들이 다들 너무 친절하셔서 친구랑 정말 편안하게 지냈습니다. 정말 대자연 속에서 온천하고 숙소도 정말 깨끗하고 모던해서 아직도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식사도 맛있고 온천하는 내내 가족들이랑 다시 한번 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음번에 다시 방문할 때도 료칸클럽을 통해 예약할 생각입니다. 아무튼 쿠오리테이 정말 추천합니다~
기대치가 높았을까요?지금까지 6군데 료칸을 가보았습니다만 그 중 다시가고 싶은 료칸으로 기억되지 않을것같습니다.
실내탕 노천탕 전부 좀 작은듯 하구요..비치된 기본 화장품류도 약합니다.그간 서비스가 너무 좋은곳만 다녀왔나봐요..처음 간곳이 카제노모리라면 좋았을지 모르겠으나 여러군데 경험 하다보니 아쉬운점이 많네요 저는...
풍경이 멋진 노천탕도 좋고..
사슴을 볼 수 있는 가족탕도 멋집니다..
설마 했는데..
진짜 온천 하면서 사슴을 봤는데..
도망 가지를 않아서 계속 눈 마주 치면서 온천 했습니다..
가격이 저렴한 편 이라서..
식사는 좀 부실 하지만..
온천만 생각 하면 정말 좋습니다..
별관에서 이틀을 묵었습니다.
저는 전통료칸을 좋아해서 지금까지 이용을 미뤄왔었지만 쾌적하고 넓은 곳을 좋아하는 남편의 취향엔 최고의 맞춤이었던것 같습니다.
처음엔 40분간 더 들어가야 하는것도 부담스러웠지만 산속에 콕 박혀서 힐링하기엔 강추 입니다.
곳곳에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가격대비 훌륭한 곳이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건 별관내 야외온천이 미끄러웠습니다.
대욕장 경우 바닥이 미끄럽지 않은데 아무래도 개인 야외온천은 그만큼 청소에 신경을 못쓴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발만 담구고 온게 아쉽습니다.
대욕장이 필요없을만큼 개인 노천탕으론 크기와 여러모로 좋았는데 말이죠..
가족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료칸중 하나가 더 생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