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을 쓴 사람인데 특히 저희가 간날은 후쿠오카에 눈이 너무 많이 내려 하타타역에서 유후인 열차가 운행을 하질 않아서 당황했지만 오이타역으로 내려가서 다시 열차를 갈아타고 유후인에 오게 되었는데 료칸클럽에 얘기해서 늦게 도착한다고 츠에뇨쇼에 얘기를 하였더니 늦게 도착을 하였는데도 무거운 짐을 2층까지 날라다 주시면서 반갑게 맞이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츠에노쇼의 저녁 가이세키 정식 밥상을 받는 순간 유후인까지 오느라 고생했던 마음이 한순간에 눈녹듯이 사라졌습니다.
별로 알려지지 않아서 괜찮을까 했었는데 아담하면서도 조용하게 쉬기에 아주 좋은곳이네요. 송영서비스가 없어서 유후인역에서 나오자마자 택시타면 700엔에 왔네요. 기본요금이 640엔이라 그리 멀지는 않지만 걸어서는 20분은 족히 걸릴 거리이니 택시를 타는게 여러모로 좋습니다. 무엇보다 이곳의 음식이 좋다는 블로그평이 있어서 츠에노쇼 료칸으로 결정한 것인데 정말 음식이 예술입니다. 맛도 맛이지만 눈으로 봤을때 그 차체만으로도 황홀하네요. 조식 역시 너무 깔끔하면서도 맛있네요. 어짜피 료칸여행 중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가이세키 정식이라고 봤을때 츠에노쇼 료칸은 음식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하고도 남을거 같습니다. 저희 부부랑 아이 셋이서 묵었었는데 저녁에 온천은 아무도 없어서 우리 가족만 전세 낸 기분으로 온천욕을 했네요. 다음날 아침에도 역시 느긋하게 우리 가족만 온천을 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다른 손님들도 있었지만 온천욕 시간이 달라서 아마 저희 가족만 온천욕을 한거 같았습니다. 일본의 욘천문화를 느끼면서 훌륭한 음식이 있었기에 유후인 여행이 기억에 남을거 같네요. 가족과 함께라면 적극 추천합니다.
1월18일 료칸클럽으로 예약하여 숙박하였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가는 가족여행이고 일본어가 능숙하게 사용하기 어려워서 여러 곳을 알아보다 한국인 스텝이 있어 신메이칸으로 예약하고 출발하였습니다. 출발하기 전날 담당자분께서 확인연락해주시고 송영서비스도 신청해주셔서 편하게 이용하였습니다. 버스로 3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지만 료칸 도착하니 한국인 스텝분이 환대해 주시고 료칸의설명과 이용방법 그리고 저녁식사도 친절히 설명해주셔서 부모님이 너무 좋아하셨습니다. 다음에 다시 온천여행을 가게 되면 다시 방문하고 싶습니다.
친구랑 둘이 1박 했습니다. 개인노천온천도 정말 좋았고 침구도 푹신해서 정말 좋았습니다. 석식도 너무 정성스럽고 맛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직원분들 굉장히 친절하셔서 편안하게 지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층간소음이 조금 심해서 위층에서 걷기만 하는 것 같은데 소리가 다 들리더라구요. 이것만 빼면 정말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