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에 묵었는데 정말 좋았어요! 후기대로 저녁식사가 부실하다는 말이 있어서 유후인 구경하며 고로케 사먹고 이것저것 군것질하고 들어갔는데 전혀 부실하지 않았어요! 닭고기정식인데 맛있었어요^^ 다음날 조식도 맛있었고요~! 바로 앞 긴린코호수가 있어서 위치상으로도 정말 좋은 것 같고 체크아웃하고나서 하카타로 돌아갈때는 유후인 버스터미널 까지 걸어서 20분정도 걸렸어요~!
그리고 료칸에 묵기전 핸드폰을 잃어버렸는데 친절하신 사장님이 버스에 전화걸며 직접 찾아다 주셨어요ㅠㅠ.. 너무 친절하셔서 정말 죄송할 정도입니다ㅠㅠ
아사기리룸에서 묵었습니다. 스탭 분들이 굉장히 친절하셨고, 시설도 좋았어요^^(특히 미소로 방 안내를 도와주신 여직원 분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어요.)유후인 메인 거리와 접근성도 좋고, 료칸 자체는 번잡한 거리와는 조금 떨어진 조용한 곳에 있어서 푹 쉬고 올 수 있었습니다. 다음 번에는 부모님을 모시고 갈까 생각 중입니다.
어머니 모시고 2박으로 6월 셋째주에 묵었습니다.
6월 중순이어도 도시는 더울지언정 쿠로카와 마을이 정말 산 한가운데 있어 전혀 덥지않고 저녁엔 쌀쌀할 정도입니다.
금액이 좀 부담되었지만 특실로 예약해서 다녀왔습니다.
친구들끼리 가는 여행이나 홀로여행가는 거면 좀 저렴하고 가성비가 좋은 곳을 택했겠지만 효도여행으로 다녀왔습니다.
금액이 부담스럽지 않은건 아니지만 부모님과 함께 가는 여행이라면 이만한 곳이 더 없을것 같습니다.
정원과 산의 정경, 독채의 지음새, 개별노천온천탕을 보고 특히 좋아 하셨습니다.
특실의 경우 독채에 자그마하게 정원비슷하게 조경도 잘 해놓아 번잡스러운것을 싫어하는 분들은 느긋하게 머무르기 좋습니다.
호잔테이 자체도 온천마을과는 차로 약 5-10분간 떨어져 있어 정말로 호젓합니다.
식사도 수준급으로 나와 좋았지만 역시나 간이 좀 짭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맛이 좋기에 먹는데 크게 문제가 없습니다.
영어도 수준급으로 하는 직원들도 있고 한국인 직원도 있어서 의사소통이 힘들지 않아 좋았습니다.
모두들 무척 친절하구요.
단점은 너무 적막하단 겁니다.
호잔테이 자체가 객실이 많지 않아 묶으시는 분도 많이 없고 손님들도 연령대가 높고 온천마을에도 걸어가기엔 무리입니다.
정말 온천과 식사, 산책 이런 휴식외에는 할것이 없습니다.
활동적인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2박이상으로 잡으신다면 심심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또한 구마모토에서든 후쿠오카에서든 온천마을로 가는길이 힘들다는 겁니다.
가는길은 버스밖에 없는데 구마모토에서도 3시간 가량 걸립니다. 버스 시설이 좋아 고역스럽진 않은데 긴이동시간이 문제입니다.
6월 17일(토) ~ 18일(일) 여자 1인 숙박
힐링하러 간 유후인에서 혼자라도 받아주는 료칸을 찾다, 묘토쿠의 평이 너무도 좋고 음식도 맛나다고 하여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후쿠오카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터미널에 오후1시에 도착하였어요. 저는 짐을 터미널에 넣은 후, 긴린코호수 및 근처 상점 등을 방문하고 적당히 시간을 보내다가 5시에 터미널에서 픽업을 받았어요. 유카타 차림을 하신 사장님(기노우에 상이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께서 직접 나오셨습니다. 터미널에서 차로 5분 정도의 거리였고, 주위는 조용하였습니다. 메인 사진에 있는 건물이 숙박동입니다. 1층 2개, 2층 2개이고 숙박동 바로 앞에 있는 조그만 건물이 탕이었어요. 다다미방은 매우 깨끗하고, 냉장고와 세면시설 외에 조명등과 다과세트가 있었고 화장실에는 비데까지 있었습니다. 냄새가 난다는 후기도 있었는데 그 냄새는 주위 밭에서 키우는 식물(?) 쑥 태울 때 나는 냄새 비슷한 것으로 방 들어가기 입구에서만 나고 방 안에서는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유카타를 입고 조금 쉬다가 6시부터 가이세키 정식을 먹으러 식당이 있는 별도의 동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식탁에 앉으니 과일과 야채가 장식되어 있었고 하나씩 사장님께서 직접 요리해서 직원이 서빙을 합니다. 정성이 가득 들어간 일본 가정식 스타일의 가이세키 정식으로 맛이 있었습니다. 나중에 사장님께 여쭈어 보니 쉐프셨다고 하더군요. 저는 지내면서 이 가격에 이렇게 좋은 음식과 분위기를 즐기다 가는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저녁하고 다음 날 아침에도 목욕을 할 정도로 거의 전세내고 쓰는 느낌이었고 탕도 깨끗하고 뜨끈뜨끈합니다. 그 동안 바쁘게 살아오면서 너무 지쳤었는데 하루만에 피로가 풀렸습니다. 아침도 굉장히 맛있었어요. 주위에 여행가는 친구들에게도 추천해 주고 싶네요.
유후인에 도착해서 픽업 마감 시간 1분전에 급박하게 전화를 걸어 픽업요청을 했는데요, 주변이 시끄럽고 전화소리가 작아서 잘 안들려서 여러번 못알아들었는데도 불구하고 친절하게 응대해주시고 또 픽업차량도 5분만에 도착해서 안전하게 숙소로 바로 갈 수 있었습니다. 숙소는 차로 5~8분? 정도 걸리는데 차타면서 보니 걸어서는 길이 복잡해서 못 찾아갈 것 같더라구요 꼭 픽업요청해서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차량기사님도 정말 친절하시고 직원 분들이 정말 너무너무 친절하세요!!! 프런트에 계신 분, 처음 오자마자 방을 설명해주시고 석식, 조식 때 서빙 해주셨던 할머님직원분 정말 친절하셔서 하루동안 기분 좋게 보내고 올 수 있었네요ㅎㅎ 엄마랑 저랑 이렇게 둘이 모녀가 갔는데 정말 온천 시원하게 하고 왔구요 개인 온천도 잘 꾸며져 있고 온도도 적당해서 특히 엄마가 좋아하셨습니다. 가이세키 정식은 간혹 가다가 별로라는 후기가 있어서 걱정했는데 괜한 걱정을 했던 것 같습니다. 저랑 엄마 둘 다 식성이 좋은데도 불구하고 배가 엄청 불렀고 맛있어서 끝까지 안 비운 그릇이 없었어요ㅎㅎ 디저트도 정말 맛있었구요!! 조식도 깔끔하게 먹고 왔습니다. 다음날 아침 픽업까지 완벽하게 해주셨고 끝까지 친절하게 배웅해주신 직원분들께 감사인사드리고 싶네요!!ㅎㅎ
숙박기간 : 6.18(일)~19(월)
저희는 역에서 캐리어 딜리버리 서비스 이용해서 일단 숙소에 짐 보내고 한참 놀다가 택시타고 들어갔었는데 택시 딱 기본요금 들었습니다.
다음날 역까지는 주인아저씨께서 친절하게 데려다 주셨구요
저희는 정말 매우 만족하였습니다. 일단 방이 4개인데 탕이 3개여서 넉넉했었구요. 확실히 지은지 얼마 안된 곳이라 시설이 매우 깨끗하였습니다. 저녁식사가 가장 마음에 들었으며 요리하시는 분이 실력이 꽤 있으신거 같았습니다. 저녁, 아침식사전 알려주시는 전화도 매우 좋았습니다. 정말 대접받고 가는 기분이 들었고요, 사람이 많지 않아서 편안하게 휴식하다 가는 느낌이었습니다. 다음에 또 꼭 다시 들리고 싶습니다.
예약하고 취소됐다가 다시 예약가능이 되어서 우여곡절끝에 가게 된 유후산이었습니다.
가격대비 아주 만족스러운 료칸이었는데
예약과정에서 생긴 문제가 빠르게 처리되지 않아서 마음이 들썩들썩여서 힘들었던것 빼고는 좋았습니다.
일단 위치는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지만 송영서비스로 역에 데릴러 와주시고 데려다 주시니 좋았습니다.
키린코 호수까지는 걸어서 20~30분정도 걸리는데 더운날은 좀 더울 것 같아요 땡볕이라...새벽에도 가보려했으나 길이 외져서 좀 위험할 것 같아서 포기했습니다.
산속에 있어서 조용하고 한적한 면은 참 좋았습니다. 특히 유후산을 바라보며 온천하는 건 정말 낭만적이었습니다!!
아침저녁도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아마 여기 료칸이 음식점도 같이 운영하는 것 같더라구요. 단체 식당처럼 손님 맞이하는 것 같던데,
그래서 그런지 음식이 한국사람 입맛에도 딱 맞게!
저는 괜찮았는데 신랑이 양이 좀 적어서 더 살 수 있냐고 했더니 파는 건 없고 반찬을 엄청 더 주시더라구요. 친절함에 감사를 ㅎㅎ
그리고 료칸 옆에 고에몬과자 점이 있습니다. 저흰 유명한 줄 모르고 그냥 왔는데 일찍 가신 분들 미리 사두세요ㅠㅡㅠ 사지 못한게 아쉽습니다. 선물로 주신 화과자 몇 개 엄청 맛있더라구요!
정말 산속에 있어서 즐길 것 좋아하실 분들은 심심하실 수도 있지만
휴식하러 간 저에겐 딱 좋은 곳이었습니다.
책 한권 들고가서 온천하면서 읽기에 너무너무 좋은 곳이었습니다.
식사 룸 온천 모두 나쁘지 않았지만 송영신청을 5시반에 해서 20분부터 기다리다 지쳐서 40분쯤 료칸클럽에 전화하니 그제야 출발하셨다는 연락. 50분에야 도착하셔서 30분가량을 서서 기다렸습니다. 죄송하다는 말 한마디 없으시고 정말 기분나빴고 다시 이용할 예정 절대 없습니다. 이번 여행의 유일한 오점이었어요.
료칸숙박이 처음이었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객실내의 실내탕이나 노천탕이 기대했던것보다 작긴했지만 3인가족이 쓰기엔 전혀 부족함이 없었고 대욕장도 좋았습니다 화려한 호텔의 느낌보단 정결하고 소박하나 깨끗한 느낌이 강했고 음식도 저는 상당이 맘에 들었습니다
특히 휴게실 공간이 아늑하고 카페처럼 분위기 있게 꾸며져있고 언제라도 먹을수 있는 커피도 생각보다 맛이 좋아서 커피를 마시며 느끼는 정취가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