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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7 21:33:44]
구마모토현>쿠로가와/오다/츠에다테/와이타>
타케후에
엄마와 함께 타케후에 에서 좋은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눈이 내린 상태라서 풍경은 더 말할 것도 없고 비싼 가격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카이세키, 올인클루시브 서비스, 온천수질을 포함한 환경이 너무 예뻐서 푹 쉬다가 왔습니다. 료칸만 위한 여행이라면 유후인보다 타케후에가 저에게는 더 좋았습니다.
그런데 료칸클럽에서 송영시간을 분명 2/14 로 부탁드렸는데 바우처에 보니 1/14일로 지정을 해놓은걸 당일날 발견하고 적잖게 당황했습니다. 주말이라서 긴급연락망으로 적혀있는 휴대폰 번호로 문자를 보내니 없는번호라더군요 .
다행히 일본어로 타케후에에 직접 메일을 보내 송영시간을 확인해서 안심했지만, 날짜를 제대로 확인하고 송영시간을 지정해주지 않은점, 긴급연락망이 정작 긴급할땐 전혀 소용이 없었다는 점에서 굉장히 큰 불편감을 느꼈습니다.
그래도 료칸은 정말 좋았습니다. 저는 다음에 또 타케후에에 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