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투때문에 대중온천은 안된다고 하여, 료칸을 알아보던중 일단 다른 곳보다 저렴하고 예쁜 분위기여서 예약을 하고 갔어요.
첫날에 머물렀던 호텔은 너무추워서 잠을 못잘정도로 그랬어서 실망했는데, 둘째날 이곳에 와서 방도 너무 따뜻하고
깔끔하게 준비 정돈되어 있어서 저희 모두 너무 만족했어요. 료칸 주인분의 친절함과 노천탕이며, 직접 준비해주신 사케, 만쥬 너무 정성스러움이 느껴졌습니다. 아 그리고 저희는 유후인을 다 둘러보고 료칸까지 걸어서 갔는데 생각보다 멀지 않았네요. 걷는걸 좋아하기도 하고, 여기저기 둘러보느라 그랬는지 갈만한 거리였어요. 다음에 가더라도 다시 가고싶은 곳이에요.
걸어서 갈수 있다는게 일단 좋구요~ 주인여자분이 직접 캐리어 운반해 주시구 신랑이 무겁다구 하는데도 들어다 주시네요 식사는 만족해요 일본음식이 전체적으로 제입맛에는 짜던데 여기 음식은 담백하구 좋았습니다 저희가 온천을 조아라하는데 온천을 맘껏 이용할수있어서 넘 좋았구요 특히 새벽에 하는 노천탕은 정말 굿이었어요 그리고 밥이 조금 나오는데 울신랑 더 달라고하니 리필이 된다고 하네요 ㅎㅎ
칸에서 1박 묵었습니다! 일단 가장 좋았던게 한국인 직원분이 몇 명 계셔서 소통하기도 편했고 다른 직원분들도 다 너무 친절하고 좋았어요ㅠㅠㅠ 탕도 많아서 여기저기 골라 다니는 재미도 있구요. 대욕탕보고 니혼노아시타바 예약했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다른 작은 탕들도 사진보다 더 좋았구요! 석식은 맛은 그럭저럭 괜찮! 양이 너~~~~~무 많아서 거의 다 남겨가지고 되게 죄송했는데 직원분들도 양 많고 사람들 남기는거 다 알고 계시던ㅋㅋㅋㅋ 사장님 손이 너무 크시다고 심지어 이것도 양이 준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조식도 간단하게 잘 나왔고 넘 맛있었어요!! 침구도 어찌나 푹신푹신하고 좋은지 잠자리 바뀌면 잘 못자는 스타일인데 눕자말자 기절했어요ㅋㅋㅋㅋ
다음에는 엄마 데리고 가고싶네요 굿굿
구로카와 온천마을에서 차로 5분정도 이동해야 합니다. 다만 길이 좁아서 운전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은 조금 어려운 길일수도 있습니다. 가격만큼 시설은 매우 훌륭합니다. 독채로 되어 프라이버시가 완전히 유지되어 좋구요. 개인적으로 공용탕을 선호하지 않아 실내+노천탕이 있는 방으로 했는데, 굉장히 만족했습니다. 2월이었지만 노천탕에서 온천하기에 딱 좋은 날씨였습니다. 석식과 조식도 소식파인 저희 부부에겐 너무 많은 양이었네요. 이건 개인차가 있나봅니다. 아깝지만 많이 남겼네요. 그리고 서비스룸에서 커피와 차를 자유롭게 마실수 있어서 좋습니다만 방 시설이 워낙 좋아서 굳이 거기까지 나갈 생각도 안들었네요. 가이세키는 외국인이라 일괄적으로 세팅을 해두고 뎁히는 요리와 밥,국만 나중에 주는 방식입니다. 직원분들 영어가 아주 유창하진 않기 때문에 차라리 이렇게 해주는게 서로 편한 것 같습니다. 금전적 여유가 있고, 조용한 휴식과 휴양을 겸한 온천이 목적인 료칸을 찾으신다면 쿠로카와 마을내에 있는 료칸보다는 더 좋은 선택이 될 것 같네요. 아.. 큰 단점 하나는 방에 와이파이가 안된다는 점입니다. 그거 하나만 됐으면 완벽했을겁니다.
잘 다녀왔어요~~가시는분들은 jr교토역에서 jr오코토온센역으로 가셔서 바로 나가시면 버스가와요~가는길도 어렵지않고 가는길에 편의점도 있으니 참고하세용~ 객실은 넓고 다 좋긴한데 샤워시설이 별로네요~저희는 객실안에 있는 개별온천을 이용했는데 제대로 씻을수가 없었네요 씻으실분들은 대욕장을 이용해주세요~(엄청불편했어요) 그리고 석식에 입맛에 안맞아서 좀 많이 남겼는데 직원분이 맛있는데 왜 계속 안먹냐고 하셔서(일어로 말씀하셧는데 제가알아들었) 괜찮다고 하는데도 계속 권유해서 별로..조식도 그닥..ㅎ 밥은 모르겟네요~개인적인 취향이라 해산물을 잘 못먹어서 고기종류로 바꿔주셧는데 감사한데 그것도 그닥. 잘차려지긴했는데 먹을게없다랄까요 ㄷ 그외에는 다 좋았어요~~ 안내해주신 직원분도 너무 친절하게 잘해주셧고~~ 체크아웃할떄 역으로나가는 송영버스도 바로 준비해주셔서 기분좋았네요 ㅎ 그날 눈왔어요~ 개인욕장은 정말 좋았네요~ㅎ 밥이랑 샤워시설뺴곤 좋았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