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잔호에서 2박 묵었습니다. 토요일 체크인해서 월요일 체크아웃했는데 내내 한국인 스텝 있어서 편했어요! 정말 친절하셨구요~
음식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방에 딸린 노천탕이 보는 것과 달리 상당히 컸어요! 성인 여성 4~5명이 어깨까지 푹 잠기게 들어가서 다리 쭉 뻗어도 될만큼 클거 같아요~ 체크아웃 하는 날 일행이 감기걸려서 일어나질 못해서리 조식은 안먹을꺼고 감기약 좀 달라고 했더니, 쌀죽까지 쒀다 줘서 정말 너무 감동했습니다. 아, 그리고 별채이긴 한데 서로 붙어 있어서 노천탕에 있으면 옆방 노천탕 소리 들립니다. 나무로 된 담벼락 하나로 나뉘어 있어서요~
다른 료칸을 안가봐서 비교는 못하겠지만 묘토쿠 료칸 정말 좋았어요!! 가방도 방안까지 옮겨주시고~한국인 스텝이 친절하시게 방 설명도 해주시고!!저녁, 조식도 맛있었습니다! 저희가 갔을 땐 큰 탕이 물이 안나와서 사용을 못했지만 작은 탕도 훌륭했어욤!!커플이 프라이빗하게 이용하기에 좋은 료칸인 것 같아요!!
1월달에 한박 묵고 왔는데요. 유후인 역에서 송영도 해주시고 친절하게 많이 설명도 해주셨어요. 진짜 저녁은 너무 맛있었구 배불러서 남길 정도로 많이 주셨구요. 디저트나 차까지 다 챙겨주셨습니다. 아침 일찍 긴린코 호수 보러갔는데 도보로 10분 정도 밖에 안걸린거 같아요. 방도 따듯했고 만족했습니다.
유노츠보 거리에서 조금 떨어져 있지만 유후인 동네 자체가 그렇게 크지 않아서 얼마든지 산책 겸 나올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여러 탕 중에 정원노천탕이 정말 멋있었고 료칸 조경도 예뻐 사진도 많이 찍었습니다. 온천 물은 몸을 담갔을 때 피부가 탱글하게 느껴지는 수질이었어요. 몸을 씻을 수 있는 샤워대의 녹차비누가 향이 참 좋았습니다. 가이세키 요리는 야마다야에 대한 호평을 미리 알고 갔기에 예상한대로 만족스러웠습니다. 고기 양이 좀 적지 않나 싶었는데 배부르게 잘 먹었어요. (화로에 생선, 베이컨 등을 구워 먹는 조식도 짱!) 요리 먹는 속도에 맞춰서 다음 음식을 내주시고 회로 나온 생선들이 무엇인지 설명도 해주셨어요. 전세탕 사용이나 남여 탕이 바뀌는 등 일본어를 잘 몰라도 알아듣는 데에 아무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함께 다녀온 가족들 모두 좋아해서 행복한 여행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