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기리 룸으로 다녀왓습니다. 가격은 솔직히 비싸긴 했지만 그만한 이유는 충분했습니다. 다만 해당 료칸 방문전에 닭이 있지 않냐고 문의 했을때 없다고 했는데 당일 마당에 닭을... 그것도 여러마리 풀어놔서 난감했고 전달이 원활치 않았는지 의심이 들었습니다. 이동시에 막아주기는 했으나 싫은 사람한테는 최악입니다. 왜 확인도 제대로 안하고 답변을 그리해서 예약을 변경하거나 하지 않게 했는지...
여자5명이 함께하는 여행이었습니다. 저는 인원5명으로 예약해서 5명이 한방에 묵을 수 있는 방인 줄 알았는데, 처음에 6명 예약했다가 바꿔서 그런지 2명, 3명 따로 있는 방이더라구요ㅠ.ㅠ 그게 쬐끔 아쉽긴 했지만!! 우선 스텝들이 너무 친절했습니다. 방도 깔끔했고.
2명, 3명 따로 방에 개인전용 온천이 있었는데 3인실에 딸린 온천은 노천온천이라기엔 다 막혀있어서ㅠㅠ2명 노천온천에 5명 다 들어가서 온천했네요 ㅎㅎ그리고 노천온천이다보니 낙엽들이나 날벌레들이 있는건 어쩔수가 없더라구요^^;
가격대비 시설이나 서비스는 만족했습니다! 특히 한국 스텝분이 계셔서 의사소통도 아주 편했습니다.
가이세키정식은 입에 안맞아 하는 친구들이 있어서 깔끔하게 비울정도로 맛있게 먹진 못했네요ㅠㅠ 음식 가리는 거 많으신 분들은 잘 못드실듯^^; 여러모로 가격대비 만족하는 숙박이었습니다!
저는 지난주 친구들과 1박 묵었습니다~ 처음에 다른 후기보고 낡아서 벌레라도 나오면 어쩌지 하며 걱정을했지만..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정말 일본스러운 아담하고 작은 숙소였으며..엄청 친절하셨어요~^^ 하루묵었지만 정말 우리 집같은 편안함이 느껴지는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전화를 하니 바로 받아주셨고 송영서비스도 친절하게 해 주셨습니다~영어를 잘하진 못하시지만.. 대답도 잘 해주셧어요
가이세키와 조식 환상적이었습니다!! 올 겨울에 또 갈 예정이예욯ㅎㅎㅎ
블로그 같은 곳보면 유후인역에서 택시 타면 팔백엔 정도 나온다고 되어 있던데 제가 택시 두 번 타고 간 결과 유후인 역에서 타고 도착하면 딱! 천엔 나옵니다. 료칸 자체는 넓고 깔끔하고 괜찮은데 바로 옆에 탕이 있어서 그런지 방이 좀 꿉꿉하다고 해야 할까 습기가 차있는 기분이었고 보일러 잘 안 틀었는지 잘 때 좀 추웠어요. 숙소 자체는 조용하고 괜찮아요!
11월 17일~19일 2박3일 일본 여행 중에 하루를 후키노야료칸에서 머물렀습니다. 유후인에 도착 한 날에 비가 와서 날도 춥고 유후인역에서 후키노야까지 거리도 멀어서 웬만하면 택시타고 이동하는것을 추천합니다.(택시를 못 봐서 캐리어끌고 숙소까지 걸어갔는데 생각보다 좀 멀더라구요!) 송영서비스가 없는게 조금 아쉬웠습니다.
도착해서 야외온천, 방에 대한 안내 받고 저녁식사를 했는데, 일본 가정식 코스요리 정말 맛있었습니다. 야외온천은 3개가 있는데 각 탕마다 크기가 다릅니다. 밤에 비 맞으면서 온천을 했는데 이것도 나름 좋았습니다. 다음날 조식도 맛있었고, 터미널로 갈 때에는 카운터에 계신분께 시간 말씀드리면서 택시를 불러달라해서 택시타고 갔습니다. 첫 일본여행이었는데 대만족이었습니다.
엄마랑 둘이서 유후인만 2박이었는데요, 2박동안 각각 다른 료칸을 이용했는데 오히려 저렴했던 오야도 고린카가 만족도가 더 높았습니다.
개인 노천탕 넓이도 2명이서 이용하기에 넉넉하니 충분했고, 주변이 너무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노천온천 하는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샤워실도 야외지만 별도 칸막이시설을 갖추고 있어서 생각보다 따뜻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역과는 다른 분들 말대로 거리가 좀 있기는 하지만 가볍게 걸어 다닐 수 있는 거리입니다만, 해가 지면 주변이 많이 깜깜하니 일찍 들어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그리고 창문 열면 바로 온천이 보이는 야외인지라 분위기는 최고인데 웃풍이 좀 있습니다, 겨울에 이용하시는 분들은 히터 빵빵하게 틀고 주무셔야 할 듯 합니다. 친절함과 편안함, 온천욕까지 두 배 이상하는 가격의 료칸보다 만족스러웠습니다. 다음에 또 유후인 가게 된다면 재예약 의사 100%네요.
그냥 진짜 대박이었습니다. 노천온천은 하..... 정말 그냥 대박이란 말 밖에... 유후인 중심가에서 15분정도 걸어야 되기때문에 캐리어를 가지고 오기에는 힘들지만 그냥 걷는거라면 괜찮은 거리인것 같습니다. 정말 조용하고 운치 있는곳이었습니다. 다시 고린카를 찾게 될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