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진짜 대박이었습니다. 노천온천은 하..... 정말 그냥 대박이란 말 밖에... 유후인 중심가에서 15분정도 걸어야 되기때문에 캐리어를 가지고 오기에는 힘들지만 그냥 걷는거라면 괜찮은 거리인것 같습니다. 정말 조용하고 운치 있는곳이었습니다. 다시 고린카를 찾게 될것같습니다.
2박 와잔호에서 묵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너무 만족했구요~ 처음 예약할땐 한국인스텝이 있다고 해서 예약했지만 이틀동안 한국인스텝은 보지못했습니다.. 하지만 언어적인 문제는 전혀 없었구요~ 상점거리 관광하러갈때도 송영버스로 태워주시고 태우러오시고~~ 너무 편하게 관광했네요~ 음식도 양도많고 맛있었습니다. 어른들 모시고 다시 가고싶은 료칸이였어요!!
일본 여행갔다온지 1주 지났는데, 료칸닷컴 메일 보고, 다른 분들 참고 하시라고 후기 생각나는대로 남겨 봅니다. 어떤 점을 궁금해하실지 제가 예약할 당시를 기준으로 곰곰히 생각해 보면서 글 남겨 볼테니, 객관적인 팩트라고 보시기 보단, 주관적인 판단 또는 느낌이 많이 개입된 다소 왜곡된 팩트로 이해하시고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다른 분들의 평가글 보면, 송영 전화 잘 안받는다는 내용이 보이는데, 저도 처음 전화 걸었을 때에는 안받았는데, 잠시 뒤에 전화하니 받았습니다. 아마도, 체크인 가능 시간이 16시 임박 시점이어서 그랬던 것 같고, 그래서인지 료칸 차량 송영은 불가능하다고, 택시 이용 후 영수증 제시하면 요금 지원해 준다고 짧은 영어, 일어, 한국어로 모두 동원해 설명해 주셔서 특별한 이상 없이 료칸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물론, 료칸까지 가는 길도 사전에 잘 파악해뒀고, 기존에 유후인 가본 적이 있어서 걸어가도 전혀 무리가 없었지만, 어머니랑 임산부를 동반한 여행이라 그냥 택시탔답니다. 택시비는 800엔 정도 나왔는데, 일행 중 노약자, 임산부가 없고, 한여름 또는 한겨울 같은 기상 악조건이 없다면 걸어가셔도 전혀 지장 없는 거리입니다. 통상 유후인 가면 유후인역에서 긴린코 호수까지 걸어서 유노츠보거리 상점들 둘러보면서 가는데요, 많이들 가시는 비 허니 아이스크림집 지나 조금만 더 직진하다가 좌회전 해서 도로 건너서 조금만 언덕길 올라가면 되기 때문에 캐리어 끌고 가신다고 해도 큰 지장없고, 무리가 되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긴린코 호수까지 다 둘러보시고, 굳이 역으로 돌아가지 않고, 바로 걸어서 찾아가시거나, 송영 차량 이용해서 료칸 가신 후 짐 내려 놓고서 다시 걸어나와서 긴린코호수, 유노츠보 거리, 에이쿱 마트, 비스픽 등 돌아보시고, 다시 걸어서 돌아오셔도 될 겁니다. 물론, 제가 걷는 걸 좋아하는 편입니다만, 노약자나 기상 여건이 좋지 않은 경우가 아니라면 걸어서 가도 아무런 지장없고, 후회할 정도 아닙니다. 참고로, 제 어머님도 료칸 체크인 후 저랑 걸어서 긴리코 호수, 유노츠보 거리, 에이쿱, 비스픽 들른 후 다시 되돌아 왔는데, 그냥 산책하는 정도로 느끼셨습니다. 물론, 날씨가 좋은 가을이고, 짐이 없었다는 점에서 차이는 있지만, 그리 어려운 길 아니고요, 경사도 심한 편 아니니 계획 잡으실 때, 송영 서비스를 이용하여 체크인 후 걸어서 관광하시거나, 아니면 걸어서 관광하신 후 걸어서 체크인 하시는 방법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본관 현관 우측편에 카운터가 있는데, 머무는 동안 보니 평소 카운터는 비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아마도 체크인할 사람이 오거나, 따로 전화가 오지 않으면, 안쪽 내실 사무 공간에 머무는 것 같았는데, 예약이나 송영, 기타 서비스 이용에 있어 전혀 지장되는 부분은 없었습니다. 저는 머무는 동안 젊은 여직원 둘, 체크 아웃 후 송영 차량 운전해 주신 남자 직원 한분 이었는데, 남자 직원 분은 과묵하신건지 아니면 영어를 못해서인지 거의 입을 열지 않아서 알 수 없지만, 여직원 둘 영어 잘 못했고, 한국어도 몇 단어 정도밖에 몰랐지만, 의사소통에 있어 전혀 지장 없었고, 체크인 전 송영 요청, 송영 불가 안내 및 택시 이용 안내, 택시비 환급, 료칸 이용 방법 설명, 석식 및 조식 시간 지정, 빠른 조식 및 송영 등 조율에 있어 큰 어려움 없었습니다. 외국 나가면 의사소통의 장벽은 다 겪기 마련입니다만, 난이도 하였으니, 일본어 못하셔도 영어 잘 못하셔도 괜찮습니다. 어렵지 않게 료칸 이용하실 수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요리가 유명한, 가이세키 평이 좋은 료칸으로 설명되어 있는데, 진짜 주관적인 입맛과 느낌으론 동의할 수 없었답니다. 맛이 없지는 않은데, 그렇다고 좋지는 않고, 한국인의 입에는 그닥 맛지 않는 느낌이었고, 무엇보다 아주 짭니다. 물이 벌컥벌컥.... 그리고, 유치원생 이하의 어린이들 동반한 겨울 여행 생각하시는 분들, 유후인 료칸이 대부분 이 점에서 취약합니다만, 객실 내 온천이 없는 경우 샤워시설이 대부분 없고, 샤워는 가족탕을 이용해야 하는데, 객실 내 온천이나, 가족탕 중 노천 온천은 샤워 시설이 통상 밖이라 겨울에 아이들한테는 어림없습니다. 그래서, 이 경우는 가족탕 중 실내 온천을 이용해야 하는데, 콘자쿠앙에는 료칸닷컴 설명이랑 달리 노천 가족탕 2개, 실내 히노키 가족탕 2개가 있는데, 실내탕의 경우에도 온천 증기 때문에 천장 부분 보시면 환기가 되도록 지어져 있어서 바람불 때 냉기가 훅 들어옵니다. 물론, 노천 온천에 비해 좋은 조건이고, 히노키탕이 있는 쪽에 중간 문이 있어서 탕에서 씻을 때는 문제안되지만, 다 씻고 나와 닦고 머리 말릴 때에는 따뜻함을 느낄 정도는 아니라는 점 참고하시고, 콘자쿠앙 노천은 물이 좀 뭐랄까 전형적인 유후인 온천에 비해 미지근한 정도랍니다. 뜨끈뜨끈을 기대하시는 분들에겐 다소 실망적이실텐데, 실내 가족탕 온도는 뜨거워요. 찬물 틀어줘야 전 들어갈 수 있겠더군요. 그리고 유후인 료칸 어디를 가뜬 매끈매끈한 온천수를 만날 수 있는데, 콘자쿠앙 온천수 수질은 지난 번에 묵었던 모쿠렌 료칸에 비해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수질은 만족이었고요, 저는 아케비룸에 묵어서 실내 온천이 있었는데, 여긴 안들어가봐서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고요, 어른 둘 정도 둘어갈 수 있는 정도의 크기였고, 중간 문이 2개나 있어서 방으로 온천 증기가 들어오지 않아 방이 습하지는 않았답니다. 마지막으로 생각나는건 코다츠 시설이 있어서 겨울에 이용할 수 있을테고, 난방은 다들 아시겠지만 일본은 히터를 틀기 때문에 건조합니다. 콘자쿠앙도 별걸이 히터를 틀어야 했는데, 밤에 자다보면 많이 건조합니다. 이점은 아이들 동반하실 때 고려할 요소가 아닌가 싶고요, 첨에 방에 들어가니 촛불 위에 녹차잎을 올려두는 방식으로 탈취 서비스도 제공하는 것 같은데, 촛불이 꺼지고 나니 오래된 집 특유의 냄새가 풍겼는데, 민감하신 분들께는 다소 거부감이 들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냄새와는 별개로 건물 자체가 완전히 낡거나 그렇진 않고, 고풍스럽고, 아기자기하고, 예쁜 그런 느낌이니 허름하다는 오해를 하실 필요 없답니다. 쓰다보니 글이 길어졌네요. 생각을 정리하고 쓴 글이 아니라, 나중에 사이트 들어올 일이 있으면 다른 분들이 남겨두신 평 보면 생각나는 것 추가로 적어야 할 것 같네요. 어디까지나 제 주관적 느낌이니 참고들 하시고, 즐거운 여행들 되시기 바랍니다.
아랫분과 같은 경우가 있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지난 11월 15일에 콘자쿠앙에서 1박했고, 아침 기차 시간 때문에 일찍 서둘러서 경험했던 사항 알려 드립니다. 원래 조식은 08:30으로 되어 있는데, 저는 기차 시간이 09:07이어서 08:00에 조식을 먹었답니다. 조식은 표현상 화정식인데, 밥하고 국, 그리고 생선구이 포함 반찬 6가지를 찬합같은 틀에 개별 접십로 소분해서 올려준답니다. 그리고, 일본 특유의 날계란 주는 정도인데, 한방에 다 나와서 저녁 가이세키처럼 오래 걸리지는 않습니다. 개개인의 먹는 속도에 따라 다르지만 서둘러 드시면 10분이면 조식 끝낼 수 있지요. 08:30 버스 타신다면, 료칸 송영차 이용하신다면 08:15~08:20 사이에 나서시면 5~7분 내외 거리이니, 08:00는 확실히 가능할 거고, 그것 보다 10~20분 정도 당겨 줄 수 있는지 부탁해보신다면, 무난하게 이용하실 수 있을 것 같답니다. 단, 버스표는 사전 예매 및 발권을 해두셨다는 전제와 식사 속도가 비교적 빠르다는 전제 하에 드리는 설명입니다.
엄마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너무 좋아하셨어요. 유후인 거리에서는 조금 떨어진 위치라 숲 속에서 즐기는 온천도 만족이고, (픽업 서비스가 있어서 이동의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료칸의 서비스도 더할 나위 없었습니다. 엄마 말로는 물이 좋아서 온천 후 건조함도 없다고 하네요. 개인 노천탕이 있어서 대욕장은 갈 일이 없을 줄 알았는데, 대욕장의 풍경이 너무 좋아서 대욕장에 자주 갔네요.
제가 이용할 때 따로 한국인 직원 분은 안 계셨는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다녀온지 벌써 한 달이 되었네요. 예약하고자했던 료칸이 만실이라 료칸클럽 추천으로 차선으로 선택한 곳이었는데.. 생소한 곳이기도 하고.. 그닥 기대는 없었습니다만.. 결론은 정말 좋았습니다. 솔직히 다음 날 묵은 호테이야 보다 더 마음에 듭니다. 우선 별채에 딸린 전용노천탕이 생각 보다 정말 넓어서 좋았구요, 저녁식사도 한국인(맞나요?물어보지 않아 한국어를 잘하는 일본인인지.. 한국인인지 확실하진 않습니다.) 여직원이 너무 친절해서 기분 좋은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맛도 있었구요. 특히 메바에소 상표가 부착된 차가운 사케가 정말 달고 맛있으며 메바에소의 가이세키와도 잘 어울려서 음식을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체크아웃 후 호테이야로 짐을 무료로 보내주시기도 했고, 원래는 유후인 역 <-> 메바에소 송영서비스를 하는 듯 하지만, 관광 일정이라면 메인거리로 모셔다드릴까요 하고 먼저 제안하더군요. 정말 고마웠습니다. 덕분에 유후인역 근처에서 치키 서비스를 이용하려던 저는 우선 돈이 굳었구요ㅎㅎ 유후인역까지 갈 필요도 없이 메인거리에 내려서 두 손 가볍게 편안히 관광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끝으로 생각지도 못한 좋은 료칸을 소개해주신 료칸클럽에 감사합니다.
지난 주말에 다녀왔어요~ 별채에 바위노천온천이 있는 방을 이용하였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방 두개를 2명씩 예약해서 바로 옆방으로 배정받았는데 방도 아주 넓어서 캐리어 두개를 펼치고 생활했습니다. 노천온천도 딸려있어서 새벽에 온천도 하고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수질도 좋아서 피부도 매끈하고 머릿결도 좋아졌네요~ 히터도 잘 나와서 전혀 춥지 않으며 조용하고 특히 이불이 포근해서!! 잠을 아주 푹 잤습니다. 객실에 딸린 온천과 가족탕 크기도 비슷해서 따로 이용할 필요도 없었습니다.
음식도 한국인 입맛에 맞게 적당한 간으로 되어 있고 양도 많아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한국인 스탭분들도 아주 친절하시고요.
떠나는게 아쉬웠네요~ 다음에도 또 와서 2박 하고 싶을 정도로 모든 면에서 만족했습니다~
개인 노천탕이 딸린 방에 묵었는데 어머니가 정말 너무 좋아하셨어요. 다음 예약을 말씀 하실 정도로 만족 하신듯 해요,,^^
단풍을 바라보며 하는 온천..정말 좋았구요, 음식에 대해서 호불호가 갈려서 살짝 걱정 하고 갔는데 걱정이 무색할 만큼 저희는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배가 불러 다 먹지 못한게 두고두고 아쉽네요 ㅎㅎㅎ
개인 노천탕+방에서의 식사+일본스런 분위기 이 조합의 료칸을 원했었는데 그 조건이 잘 맞아서 만족한 여행 이었답니다.
다음을 기약 하시는 부모님덕에 또 방문 할거 같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