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후인에서 40분정도 차를 타고 가는데, 거리때문에 망설이는 분이 이신다면 그점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것 같아요. 가면서 바깥경치 보는 것도 좋았고, 차도 안락하고 기사님도 너무 친절하셔서 40분이 그리 멀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룸컨디션과 온천온도도 너무 좋았고 가이세키도 훌륭했습니다. 꼭 다시 재방문하고 싶습니다^^
엄마랑 둘이갓는데 엄마가 정말 만족했어용
일본음식이 전체적으로 짜서 여행내내잘못먹었는데
와라비노 음식은 전부다 안짜고 저희입맛에 딱맞았어요
온천물도 깨끗하고 직원들도 정말 친절했습니다
다만 송연서비스가안되는게 너무 불편했네요ㅜㅜ숙박비도 싼게아닌데ㅠㅠ
아무튼 누가 간다고하면 추천해주고싶은 로칸예요^^
다녀오자마자 후기 남깁니다. 유후인역이나 시내(?)와의 거리가 좀 먼 점이 유일하다면 유일한 단점이네요. 하지만 고즈넉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의 시골길 위에서 정신없이 사진 찍으며 걷다보면 어느새 료칸에 도착해 있을 정도로 경치가 예뻤습니다. 료칸 내도 먼지한톨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무척이나 깨끗하고 무엇보다 이 가격에 예쁜 개별노천온천을 원하는 시간대에 원하는 만큼 즐길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대만족입니다. 첫날엔 자전거를 무료로 빌려 타서 긴린코 호수까지 나름대로 수월하게 다녀왔었는데 둘째날엔 다른 손님이 모조리 대여했는지 바쁘게 걸어다니느라 조금 고생(^^;)한것만 빼면 완전완전 좋았습니다!
지금 숙박중입니다. 그저 대박이라고 밖에 말이 안나오네요. 여지껏 여러군데의 료칸을 갔고, 비싸다하는 료칸들도 많이 다녀봤지만, 유후산 료칸이 제일 감명깊습니다. 일단 객실에 딸린 온천이 너무 좋습니다. 제가 몸이 건조해서 바디로션을 바르지 않으면 살이다 트는데 어제부터 한번도 로션을 바르지 않았습니다. 물도 미끌미끌한게 좋고, 창문을 다 열면 노천온천이 되는데 분위기 예술입니다. 그리고 주인장님 정말 친절하십니다. 또한 어제 석식과 오늘 조식을 먹었는데, 간이 과하지 않으면서도 담백한게 맛나네요. 료칸 정식을 한국 사람들 입맛에 지나치게 맞추다보면 일식의 묘미를 잃기 마련인데, 이곳은 그렇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아 김치가 나오는게 참 특이합니다. 근데 ^^ 밥 양이 많습니다. 일본어가 안되서 말씀을 못드린 탓에 계속 조금씩 남기고 있는데.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연박자들은 중간에 픽업 서비스가 안된다고 들었는데, 주인장님께서 제가 오늘도 유후인 시내를 나가는것으로 생각하셨나봅니다. 저희들 데려다주시려고 기다리신 모양인데 ㅠㅠ 픽업서비스는 마지막날 역에 가려고 신청했는데, 일본어가 안되어 소통이 되질않았습니다. 죄송하다고 꼭 전해주세요. 이제 옆에 고에몽 빵 사러 갑니다 ㅋ 처음 료칸을 경험하시는 분들이라면 비싸고 큰데 한 두 번쯤 가보시는게 좋을 수 도있으나, 그런 분들이 아니라면 강추합니다.
아 그리고 택시기사님께서 유후산 료칸이라고 하니까 바로 아셨습니다. ^^
최고였어요~한국직원분 2분이나 계셔서 설명 잘 해주셨구요
부모님 너무 만족해하셨어요 바위노천온천 있는 방으로 부모님 예약해드리고 저희부부는 본관 화실에 했는데 방 자체는 비슷하구요 노천온천만 추가로 있더라구요~
수시로 온천하시고 좋으셨대요~근데 다음에 가면 그냥 화실로 하고 가족탕 이용해도 좋을 거 같다고 하시네요~
너무 친절하고, 대접받고 온 기분이라시며 부모님이 너무 좋아하셨어요~
부모님 모시고 갔는데요 방2개 모두 금연룸으로 부탁했는데 트윈룸은 금연룸주고 더블베드룸은 흡연룸을 줘서 2특 있는 내내 너무 힘들었어요
아예 흡연층으로 배정을 해놔서 엘리베이터 내리면서부터 담배 흡입하면서 들어갔네요
한국말 잘 하는 직원 있었구요
방이 진짜 작아요....정말 많이요 다음에는 절대 여기로 안갈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