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우야 객실에서 머물렀습니다. 유후인 터미널에 내려 20분 정도 걸어야하는데, 다소 오르막이기도 하고 특히나 제가 유후인에 도착한 날은 비가 내려서 료칸까지 이동하는게 다소 힘들었네요. 료칸 시설 자체는 좋았어요. 우선 료칸에 들어서자마자 풍기는 나무향이 너무 좋았고, 객실은 넓고 깔끔했습니다. 료칸까지 오르막 오르는게 조금 힘들긴 했지만 고도가 조금 있는 덕에 료칸에서 바라보는 유후인 마을이 너무 아름다웠구요. 쇼우야 객실에 딸린 노천탕도 좋았습니다. 가이세키 요리가 나쁜건 아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가이세키 요리보다 다음날 조식이 더 정갈하니 맛있었네요. 별점이 세 개밖에 되지 않는 이유는 머무르는 대부분의 시간동안 샤워기며 세면대며 물이 나오지 않았고 변기조차 내려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문의하니 전날 비가 와서 그렇다고는 하는데 별도의 조치는 취해주시는게 없더라구요. 시골마을이고 오래된 료칸이라 이해하고 하루 머무른 거라 큰 불편함은 없어 별다른 컴플레인은 하지 않았지만, 이만한 가격을 내고 물이 나오지 않는 숙소에 머물러야 했다는 점은 좀 아쉽네요.
노천온천포함화실-가이세키플랜으로 2박 다녀왔습니다.
노천온천이 기대보다 작았지만 깊이가 있어 괜찮았습니다. 탕 주위는 히노끼 마루가 깔려있는데 탕 안은 시멘트 상태로 타일이나 히노끼 마감을 해 주시면 더 좋을 것 같았습니다.
온천물은 정말 좋았습니다. 물의 온도도 높아서 좋았고요. 3일만에 피부가 정말 좋아진 것 같습니다. ^^
식사도 맛있었고, 첫날 가이세키 정식을 먹으니 아이들도 좀 느끼해 했는데.. 둘째날은 샤브샤브나 스테이크도 선택할 수 있어서 스테이크를 시켜먹어서 아이들도 만족해 했습니다.
식사는 방에서 먹는 것보다는 식당에서 먹는 것이 덜 번잡스러운 느낌인 것 같습니다.
여관이 규모가 좀 있어서 번잡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소규모 여관같은 느낌으로 묵을 수 있었습니다.
노천탕도 3-4명이 사용할 정도로 작은 크기지만 이용자가 거의 없어서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가족탕도 노천탕 +1인 것 같은데... 유료 예약제라서 사용을 못 해 본 것이 아쉽네요... 무료나 좀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으면 더 좋겠습니다. 전체적으로 2일 온천여행으로는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개별 온천과 시설도 너무 깔끔하고 편리해서 좋았고 특히 저녁, 아침 식사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아 식사 때, 음료를 고르라고 메뉴판을 보여주는데 그게 나중에 체크아웃 할 때 청구가 되더라구요. 뭐 천엔 정도 쓰는건 어렵지 않았지만 무료인줄 알고 실수로 비싼거 골랐으면 큰일날 뻔ㅋㅋ
또 비록 유후인 역에서 거리는 좀 있었지만 충분히 걸을 수 있는 거리였습니다.
종업원 분들도 너무 친절하셨고 다음에 유후인에 또 가게된다면 주저없이 여기 고르겠습니다
체크인건물 및 레스토랑으로 사용된던 건물이 화재로 소실 되었다는 연락을 받은 후 찾아 간 코요리테이 료칸...
도시락으로 대체된다는 석식과 조식...
출발하는 날 연락을 받았으니 다른 준비가 없어서 코요리테이 료칸으로 다녀왔습니다.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잘 해 주셨고 나름 도시락도 잘 준비해 주셨더군요.
화재로 소실된 레스토랑 모습에 많이 안타까웠구요.
잘 수습해서 보다 나은 료칸으로 거듭 나길 바랍니다.
송영서비스 차량은 유후인역을 정면으로 보고 왼편에 위치한 인포센타쪽 주차장에서
승탑할 수 있습니다. 송영차량 승탑위치를 몰라서 걱정했는데 여튼 잘 만나서 다녀왔습니다.
료칸 노천탕 및 숙소가 럭셔리하고 너무 좋았어요.
덕분에 여행 잘 했어요. 감사합니다.
친절하고 좋았습니다. 이 가격대에 이정도 방이면 정말 가성비 최고인듯해요. 호텔에서 캐널시티까지 걸어서 십분? 이면 가능해서, 걸어다니기 딱 좋았구요. 호텔 바로 앞 정류장에 공항가는 버스가 다녀서 편했어요. 저희는 호텔 앞에서 타서 사람이 없을 때 공항 버스에 탔는데, 하카타역으로 가니 사람들이 엄청 타서 못타신 분들도 계셨어요;;; 하카타 역에서 탄 사람들은 복작복작해서 앉지도 못하고 낑겨서 타서 힘드셨을 거예요. 그리고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한국인 직원도 계셔서 참 좋았습니다.
몸이 피로하여 3시 입실인데 로비에서 기다릴 생각으로 2시에 방문 했었어요. 친절하게 맞아주시고, 경단이랑 우롱차도 내어주시더라구요. 그리고 2시 30분 쯤에 입실을 도와주셨어요. 방에 들어가자마자 우와~ 했네요. 역시 비싼 돈 들여서 갈만하더라구요. 최대한 친절하게 이용 방법 설명해주시고, 편안하게 도와주셔서 기분은 최고였습니다. 방에 딸린 온천에서 편안하게 몸을 녹이니 삭시이 쑤시던게 싹 사라졌어요. 그리고 온천수라서 그런가? 몸을 씻고 나오면 피부가 많이 건조한데, 여기는 물에 몸을 담그고 나와도 건조함이 없었어요. 돈을 좀 더 추가해서 유후산 전망으로 바꿨는데, 산이 잘 안보여서 굳이 안바꿔도 좋았을 듯해요. 한국이랑 다르게 미세먼지가 없어서, 온천에 몸을 담그면서 파란 하늘 보니까 기분이 최고로 올라갔습니다. 저녁에는 방이랑 온천장 불을 끄고 하늘을 보면 별이 보여서 맥주마시면서 느긋하게 놀았어요. 대욕탕은 사람이 별로 없었고, 실내 대욕탕과 실외 대욕탕도 즐겁게 이용했습니다.
료칸에서 머무는 동안은 옷을 입을 새가 없이 유카타만 입고 돌아다녔어요. 계속 온천만 하니까 옷은 필요 없더라구요 ㅋㅋ
방은 온돌이 아니다보니 추워서 히터로 온도 조절을 했는데, 히터를 세게 틀면 덥고, 낮게 하자니 추웠어요.
그리고 화장실은... 장난아니게 추웠습니다 ㅠㅠ 방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화장실이 있지만 거의 야외의 온도라 추워요..........
가이세키는 맛있었습니다. 간이 약한것도 있어서 싱거운 것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고급스러웠어요.
근데 저는 음식을 빨리 먹는 편이라 음식이 나오는 속도가 더 빨랐으면 하는게 아쉬웠구요.
양은 모자라서 다들 숙소에 들어가기전에 편의점에서 뭐라도 사서 들어가세요.
편의점은 걸어서 가기엔 많이 무리라서 꼭 숙소 들어가기전에 편의점에서 이것저것 사가야해요,
숙소에 전자레인지는 없으니까 전자레인지 돌릴 필요 없는 음식으로 사가세요.
마지막에 료칸을 떠날 때 안내해주시는 분들이 저희 모습이 사라질 때까지 손을 흔들고 인사해주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한국의 정서랑은 다른 서비스라 신기하고 감동이었어요.
참 좋은 추억 만들고 왔습니다.
위 글에 덧붙여서 송영버스부터 모든 여행에 도움주심 료칸클럽 관계자 님들께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번 일본 여행으로 처음알게된 사이트였는데 모든걸 이 곳을 통해 진행하게 되었네요~~ ㅎㅎ 그리고 다시한번 고쇼겟코쥬 한국인 직원분을 포함하여 모든 직원분들의 따뜻한 배려와 서비스에 감사하다고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전해주세욥..ㅎㅎ)
계획에 없던 후쿠오카 여행이었는데 고쇼 겟코쥬 하나만으로 후쿠오카에 오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드는 여행이었습니다! 원래는 근처의 다른 고품격 료칸인 타케후에를 갈까 알아보다 만실이어서 찾게된 옵션이 었지만, 백번 후회없는 결정이없음에 분명하다고 지금도 생각합니다. 금액대가 높긴 하지만 그만큼 프라이빗한 공간과 자연 속에서 마음껏 휴식을 취하는 것이 가능하고, 가이세키 요리들이 미슐랭 인정을 받았다고 하던데 요리하나하나 정성이 가득하고 너무 맛있었습니다. 야식도 챙겨주시고, 체크아웃할때는 도시로 가는길에 먹으라며 햄버거랑 음료도 다 챙겨주시고.. 땨뜻하고 배려깊은 서비스 덕분에 더없이 완벽한 휴양을 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한국인 직원분이 계시는데 그 분이 음식 하나하나 설명이며, 천공탕 예약이며 송영버스 예약들을 모두 조정해주셨기에 언어 스트레스까지 프리!! 정말 가지 않을 이유가 없는 료칸경험이 었고, 남편과도 이야기했지만 다른 곳 가지않고 겟코쥬에서만 며칠 묵는 일정으로 재 방문의사 100프로 이상입니다~^^
비가와서 체크인좀 일찍하려고 갔더니 2시30분쯤에 입실 했습니다. 엄마와 이모를 모시고 간 환갑겸 가족여행 이었는데 아무래도 전통료칸 이다보니 많이 추웠어요..ㅜㅜ 저야 료칸은 이미 2번정도 가봐서 예상은 했는데 엄마랑 이모는 좀 맘에 안들어하셨어요.. 뷰는 말그대로 너무 이뻤어요 낮에는 시내가 다보이고 밤에는 저멀리야경이 보이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직원분들의 일본특유의 친절함도 너무 감사하고 감동했구요. 글고 가이세키와 조식.... 아.. 너무너무 맛없었어요ㅜㅜㅜ 엄마와 이모는 소고기만 몇점드시고 사시미 먹곤 방에가서 컵라면 끓여드셨고.. 특히 아침 조식은 더맛없었어여 ㅠㅠㅠ 이가격에 뷰가 좋은 개인노천탕 딸린 료칸은 큰메리트였으나 가이세키는 정말 기대하지도 마세요.. 숙소 근처에 아무것도 없으니 편의점에서 주전부리 꼭 사오시길 권합니다. 우풍이 심해서 애들데리고 가는건 조금 고려해보셔야 하고 가이세키는 정말 별로니까 이것도 기대하지마세요 방에서 보이는 뷰와 개인노천탕은 정말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