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하코네 센코쿠하라 이치노유 단독 별채에 이어서 이번엔 아우라 타치바나 면적49m2 에 묵었는데 아우라 타치바나 후기에도 올렸지만 이 료칸은 1/2층은 리모델링을해서 현관입구부터 산뜻하나 료칸이 두 동으로 나뉘어 있고 지은지 오래되서 낡은 시설은 서비스로 대체가 어려울듯합니다/고객에 대한 손님 접대/그리고 조식/석식/송영 서비스/그리고 뷰까지 정말 만족/그런데 일단 객실 안으로 들어가면 일반 중저가 호텔 시설과 비슷한 수준으로 이건 료칸측에서도 리모델하지 않는한 어쩔수없을듯함/ 가성비로 따지면 작년 센코쿠하라 이치노유 단독별채에 비해 부족함/ 아 그리고 체크 아웃할때 분명히 한국에서 선결재 하고 갔는데 후불 영수증을 제시하더니 요금 내라하여 순간 당황했슴/아마도 정확하게 료칸에 전달안된것 같음/
엄마와 함께 1박 2일로 유후인 호타루에서 숙박하였습니다.
한국인 직원 없고 전부 일본인 직원으로 이루어진 료칸이라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무척 영어를 잘하시는 직원분이 계셔서 전혀 의사소통에 문제 없이 지낼 수 있었습니다.(영어를 못하면 어떡하지? 하는 고민이 있으실 수도 있는데 저도 영어 못합니다! 그런데 처음에 '영어를 할 수 있는지?' 물어보시고 못한다고 하거나, 조금 할 줄 안다고 이야기하면 아주 천천히 또박 또박 큰 목소리로 말씀해 주십니다. 그래도 모르겠다면... 눈치로 다 알아들으실 수 있을 거예요 !! 손짓으로도 다 알려주세요)
송영 버스에 탈 때 짐이 많았었는데 차에 두고 내리라고 옮겨주시겠다고 하셔서 편안하게 입실 할 수 있었어요.
내리자마자 들어가면 로비에서 퇴실 송영버스 시간 선택을 도와주시고, 직원분과 함께 료칸을 쫙 돌면서 대중탕 위치, 가족탕 위치, 이용 시간 등등을 설명해 주시고 숙소 안까지 소개해 주셨습니다 ^^ (숙소 안을 소개해 주시면서 유카타? 또한 보여 주셨었는데요 엄마의 키를 짐작하시더니 원래 준비한 게 조금 짧을 것 같다면서 조금 긴 유카타, 짧은 유카타 두 벌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원하는 거 입을 수 있도록 사소한 것에서부터 배려해 주시는 직원분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소개 후에는 캐리어를 살짝 들어보시더니 캐리어가 무겁기 때문에 직원분이 9시 50분에 오셔서 캐리어를 직접 다 옮겨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짐이 4개...) 이때 너무 감동받기도 했고 캐리어가 무거웠는데 죄송스럽기도 했어요. 이 후기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는 말씀 전하고 싶어요 ㅠㅠ...
그리고 엄마가 탁 트인 곳에서 온천하시길 원하셔서 방 배정 시 부탁드렸었는데요, 료칸클럽에서 잘 전달해 주셔서 그런지 원하는 방에 배정받아서 엄마도, 저도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개인 노천탕이 방 안에 있었지만 가족탕도 이용할 수 있다고 하여 가족탕도 이용하였는데 넓고 물이 너무 좋아 엄마도 너무 너무 만족하셨어요 ^^
특히 !! 물이 너무 부들부들하고 좋다고 하셨어요. 다음에 오면 꼭 여기 다시 오겠다고 하실 정도로요 ^^;;
저녁, 새벽에 보는 개인 노천탕의 풍경은 그야말로 환상적이었고 온천 또한 아침, 저녁으로 너무 따뜻하게 잘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옆에 바로 객실이 있다 보니 목소리 등의 소리는 좀 들렸는데요 이해할 수 있는 정도였어요.
수건도 넉넉하게 주시고, 온천 후에 바로 화장실이나 방으로 들어갈 수 있게 통로가 두 곳인 것도 최고였습니다!
원래 잠이 많아 아침엔 절대 일찍 못일어나는데 온천 하려고 새벽에 일어나기까지 했어요 ^^
무척 길게 고민하다 결정한 곳이었는데 고민을 왜 길게 했지? 할 정도로 너무 좋았어요.
식사는 하지 않아서 식사에 대한 부분은 잘 모르겠지만, 식사 제외 모든 부분이 다 좋았습니다.
하지만... 방이 너무 추웠어요!!! 이건... 제가 일본어를 몰라 난방기를 조작할 줄 몰라서 그랬던 것 같아요. 난방기 하나 켰더니 기름 냄새가 나서 료칸 불내는 줄 알고 무서워서 울면서 껐어요 ㅠㅠㅎㅎㅎ 다음부턴 잘 물어보고 이용해야 겠어요.. ㅠㅠ
세 번째 료칸을 경험하는 거라 아무래도 더 꼼꼼하게 보게 되고 이용하게 되는데 흠잡을 곳 하나 없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유후인 호타루 직원분들과 좋은 곳을 추천해 주신 직원 분들에게도 감사의 인사 전합니다 ! 다음에도 무조건 료칸클럽닷컵 이용할 거예요~
호타루를 고민하고 계신 분들 절대 고민하지 마세요 !!!
온천 물도 부들 부들 너무 좋고, 직원분들도 너무 친절하신 호타루 ㅠㅠ 강추합니다 !!!
첫 예약땐 료칸클럽닷컴 덕분에 편하게 잘 했어요.
여행 일정이 처음 예약과 다르게 바뀌어서 특가로 예약했던게 날짜 바꾸면서 가격 추가될 줄 알았는데 , 그대로 변경 가능해서 다행이었어요.
송영서비스 있어서 편히 유후인 돌아볼 수 있었고, 아마 한국인 직원분들 인 것 같았는데 3분 정도? 처음 체크인 할 때 모두 한국인 직원분들이 설명해주시고 안내해주셔서 좀 더 편하게 시설 잘 이용했던 것 같습니다.
음식도 깔끔하니 괜찮았어요 !
단, 한가지 아쉬운 점은 숙소에서 입는 유카타? 같은 것이 사이즈가 둘 다 L 이더라구요.
숙박객은 남자, 여자인데.. L 은 남자친구한테 조금 작고 저한텐 나중에 입어보니 크더라구요
그냥 접어서 입었는데, 처음에 방 안내해주시고 큰사이즈로 바꿔주신다했는데, 안해주셔서 그 점이 아쉬웠네요.
1월21일 가족여행으로 1박 했습니다~ 객실온천을 원해 사잔카 방으로 예약했고! 송영은 되지 않아서 역에서 치키서비스 후 가볍게 한바퀴 돌고 체크인하러 들어갔습니다! 방까지 짐이 들어와 있었고 바로 방으로 안내해주시며 시설 이용방법. 시설위치.소모품 위치들을 상세히 설명해주셨습니다! 직원분이 너무너무너무 친절하여서 감동이였습니다. 대중탕도 실내탕도 깨끗하게 되어있었고, 수건도 여유있게 준비되어 있어서 여러번 탕에 들어갔다 와도 모자라지 않았습니다!
석식 조식 시간도 선택할수 있게 설명해주시고 하나하나 서비스 해주심에 너무 편안히 쉬다왔습니다!
송영 서비스가 되지 않아도 걸어가기 충분한 거리이고! 가는길에 슈퍼가 있어서 들러서 구경하고 주전부리도 사서 들어가기
너무 좋은 위치입니다! 시끄럽지 않고 다음에 유후인에가서 료칸에 묵는다면 꼭 이곳으로 다시 갈 정도입니다.
사정상 다른곳에서 이곳으로 예약변동이 있었지만 후회없는 여행이 되었습니다! 꼭꼭추천드리고싶어요~^^
19.1.20~1.21 엄마와 둘이서 머물렀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곳을 엄마께 물어보니 바로 료칸!!!!!! 이라고 말씀하실만큼 정말 정말 좋았습니다.
규모가 큰 료칸은 아니었지만, 그래서 더 가족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고 따뜻했습니다. 영어 가능한 남자 직원분을 비롯해서 모든 직원분들 너무 친절하셨고 감동적이었습니다! 온천도 규모는 작지만 물이 정말 정말 좋았고, 다른 숙박객들과 시간이 겹치지 않아서 엄마와 둘이서 편하게 이용했습니다. 객실은 아주 깨끗했고, 뷰도 유후다케 산이 한눈에 들어오는 곳이라 아주 좋았고 가이세키 정식도 맛있었습니다.
후기를 잘 남기지 않는데 남기는 이유는 행복한 시간 보내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엄마가 모든 직원분들께 인사를 드리고 오지 못해서 아쉽다고 하셔서요 ㅎㅎ 다음에 또 기회가 있다면 꼭 재방문 하고싶습니다~!
3개월 넘게 회사에 치여 완전히 지친 상태라 아무도 없는 곳에서 혼자 조용히 쉬고싶다는 생각으로 예약했던 곳이었는데, 매우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시간이었습니다. 26일에 폭설로 고속버스가 취소 되고 기차로 바꿔 가느라 원래는 저녁식사를 해야 할 시간에야 역에 도착했었는데, 공지되어 있던 송영시간도 한참 지난 시각이라 눈길에 캐리어 끌고 갈 각오도 했었어요. 그런데 사장님께서 역에 나와계셔서 많이 놀랐고 정말 감사했습니다. 온천물도 너무 뜨겁지 않게 딱 좋은 온도라 한 번 들어가면 한참 동안 늘어져 있곤 했네요. 방도 유카타도 깨끗해서 좋았고, 이부자리를 히터 바로 밑에 깔아주셔서 잠도 따뜻하게 잘 잤습니다. 석식도 조식도 정말 맛났어요. 보기엔 양이 적지 않나? 했는데 먹다보면 배가 꽉 차더라고요. 두부 진짜 최고에요... 입에서 막 녹아요...ㅠㅠ 2박을 했는데 둘째날에는 전날과 다른 메뉴로 식사를 준비해주셨더라고요. 똑같은 메뉴로 이틀 먹어도 괜찮았을만큼 맛있었는데 굳이 다르게 준비해주셨다는 게 감동이었어요. 사장님께서 무뚝뚝하시단 후기를 많이 봤었는데 말씀 나눠보니 정말 다정하고 좋은 분이셨고, 손님들을 많이 신경쓰시더라고요. 직원 분들도 너무너무 친절하셨습니다. 시골 친척집에서 푹 쉬다 온 느낌이었네요. 다음에 여유 생기면 또 방문하고 싶어요.
고속도로와 구불구불 산길을 머리카락 곤두서며 2시간 거리를 4시간에 걸쳐 숙소에 도착하게 됩니다.(일본의 제설수준은 최고인 듯)
도착하자마자 저녁으로 가이세키 음식을 먹으러 식당으로 갑니다. 친절한 응대와 서비스로 다소 마음이 녹아 추가로 술과 작품같은 음식을 먹게 됩니다. 운전으로 피곤한 몸과 달큰한 술로 인해 일찍 잠이 들었는데...
갑자기 "에머전시!! 파이어"를 외치며 직원이 숙소로 들어와 잠을 깨우더군요..
깜짝 놀라 문을 열고 밖을 내보니 "빠지직~빠지직" 하며 타오르는 소리와 씨뻘건 불이 보이더군요
처음에 아소산 전체가 불에 타오르는 듯 했습니다
가족을 깨워 대충 짐을 챙기고 직원이 인도하는 대로 이동했습니다
거기선 다른 직원분들과 소방대원들이 있었고, 주인 아주머니로 보이는 분이 계속 "스미마셍 스미마셍"을
26일과 27일 숙박후기입니다
쿠오리테이는 제작년에도 너무 좋은 느낌으로 이용했던 터라 많은 기대를 갖고 있었습니다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숙소 주변이 폭설로 인해 고속도로가 통제된다"라는 메세지를 시작으로 심장 쫄깃한 여행이 시작됩니다
선택의 여지 없이 시작된 여행은 어렵게 스노우타이어 옵션을 선택한 내 선택에 위안을 삼으며 어린아이 둘과 와이프를 이끌로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합니다.
도요타렌트카에서 렌트를 마치고 출발과 동시에 하늘에서 눈이 내리기 시작하더군요~
도시 고속도로를 지나 다시 고속도로를 조금더 지가니 눈이 그치고 눈이 부실정도로 날씨가 맑아졌습니다
"뭐지 이 변덕은?" 마음이 안도가 되면서 일정에 없던 고속도로 휴게실을 이용하게 됩니다
휴게실에서 밥을 먹는 도중 평생 보도 못한 함박눈을 보게 됩니다.
친구들과 함께 간 여행이었는데 마을안에 있어 지옥계곡이나 편의점 가게 등 걸어서 다닐수 있어 이것저것 구경다니기 좋았어요. 온천의 기본인 욕장도 넖고 물도 좋아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가격도 합리적이라 가족들끼리, 특히 어른들 모시고 다녀와도좋을듯 해요. 부페식이었는데 물론 입맛에 맞지않는 것도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고퀄리티 음식들이었습니다. 특히 스테이크는 전문점만큼이나 좋았고 부페구성 중에서 킹크랩 대게. 털게까지 한번에 맛볼 수 있었어요.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