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전에 방문했습니다. 항상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너무 좋았고, 영어를 매우 잘하시지는 않았지만 의사소통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네요(바디랭귀지). 개인적으로 일본 온천지역을 두루 방문해본 경험이 있는데 온천수도 매우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론 개인탕은 여유를 즐기기에 좋았고, 온천수의 진가는 대욕탕에서 하는게 좋았던것 같습니다. 위치도 한적해서 차량렌탈을 해서인지 움직이기 너무 편했네요.
벳부의 대명리조트! 여러 즐길거리와 외부 수영장온천, 그리고 대형 온천은 벳부 야경과 아침 일출을 보는데 전혀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호텔 하나관에 지냈는데 방도 엄청커서 놀랐고, 서양식 침대와 다다미방이 공존하는 것보고 또 놀랐고, 다다미방에 이불보 깔아줘서 더욱 좋았습니다. 호텔 카운터분들 다 영어 잘하시고, 가족, 연인 모두다 가기 좋네요. 벳부도 쉬엄쉬엄 시내 돌아다니기 좋았씁니다.
보로노구치 료칸은 1년에 1번 꼭 엄마와 휴식을 위해 찾는 곳입니다. 객실 안에 꽤 넓은 프라이빗 온천탕이 있다는 것이 최대 강점이고요(온천은 정말 실컷 할 수 있으니까요), 가이세키 요리도 봄/여름/가을/겨울.. 언제 방문하든 계절감을 담뿍 담아 예술적으로 나옵니다. 매 시즌 제철 식재료를 사용해 코스 메뉴들이 바뀌기 때문에 여유가 되신다면 꼭 계절별로 방문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조식도 정말 정갈하게 잘 나오고... 저는 여러모로 전통식 료칸보다는 이런 류의 모던 료칸이 깔끔해서 더 좋더라고요.. 특히 엄마와의 여행 시엔 신경 쓰이는 부분들이 많은데 이곳은 언제나 안심하고 방문합니다. 단, 삿포로역에서 출발하는 송영서비스는.. 임박해서 신청하면 자리가 안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는 별도 메일을 보내서 체크인 전날 겨우 자리가 났다는 메일을 받았네요.. 미리미리 예약해두시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 마음 같아선 2박 연박하고 싶지만 가격대가 좀 높다보니.. 1박은 삿포로 시내 호텔에서..나머지 1박은 보로노구치 료칸에서 머물며 실속있고도 럭셔리한 일본 여행 즐겨보세요! ^^
12월 20일~22일 부모님과 같이 다녀왔어요,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음식도 맛있었어요 저희는 한국에서도 싱겁게 먹는편이라 잘 맞았던것같아요. 한국에서 회를 먹으면 이상한 수족관 냄새같은게 나서 잘 못먹었는데 그런 냄새도 안나고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객실온천도 딸려있어서 하루에 2번씩 했네요 ㅎ 안마의자도 구비되어 있어서 마사지도 잘 받았구요 유후인거리 갈때도 픽업 다 해주시고 정말 잘 쉬다 왔습니다^^ 제공해주신 간식도 맛있었어요~
이번 크리스마스때 여기 다녀왔는데 정말 너어어어무 좋아요!!! 료칸 온천 음식이 좋아서 자주 찾는 일본인데 이번 여행은 정말 잊지못할 추억이 넘 많아요~~ 집에 돌아와서도 무쿠게 돗토리현앓이중이예요 무쿠게 여사장님이 한국분이신데 3박4일 내내 가이드도 해주셨는데 너어어무 화통하시고 친절하세요!!! 많이생각날것같아요!! 생각지못한 크리스마스 이벤트까지!! 정말 친인척별장에 묵었다 가는 기분이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