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편안히 잘 쉬고 왔습니다. 6시 넘어서 도착하여 료칸으로 전화했더니 5분만에 데릴러 와주셨고 친절하십니다. 영어와 일어를 하시는데, 한국어하시는 분은 안계셔서 나올 때 만족도 조사에 한글안내서 비치해달라고 썼더니, 그제야 한글안내서를 가지고 오셨습니다. 객실안내 클리어화일 내부에 상시비치 해 주시도록 료칸클럽에서 전달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반적인 객실 상태는 매우 깨끗합니다. 천장에 유리창문이 있어 맑은날이라면 밤하늘의 별도 보일 듯 합니다. (전 비가와서 아쉽게 못봤습니다) 온천도 하고나니 피부가 보들보들한게 좋았구요. 식사는 정말 좋더군요. 소고기, 닭고기, 랍스타, 생선, 초밥 등등... 양도 어마어마해서 전 반정도 남겼습니다. 다음날 남긴게 생각나서 슬펐어요. 조식은 여느 료칸처럼 단촐합니다. 그리고 휴게실에 숙박객이 무료로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커피, 오렌지주스, 아이스티가 있습니다. 야외 노천 대욕탕이 꼭 필요한게 아니라면 유후산 추천 드립니다.
이틀 연박했습니다.주변 편의 시설이 없으며,이동이 불편하다고 하여 망설였으나,3월에 유후인 중심가 투어는 끝냈기에 그야말로 힐링을 목적으로 망설임 끝에 선택했습니다.대만족이었구요.뱌쿠군에 묵었는데 정말 만족 스러웠습니다.이튿날 점심을 어찌할까 고민하던차에 료칸측에서 미리 여쭤봐 주시더라구요.베벤코라는 식당까지 픽업 서비스도 해 주시고 돌아오는길엔 오오쯔리바시라는 멋진 다리까지 투어 코스로 서비스!!대 만족이었습니다.음식도 마음에 들었구요..반노천이라 염려하시는분들 걱정 마시고 선택하세요..낙엽 떨어질 걱정 없어 전 더 좋다라구요...강추입니다
유노히라가 좋았던 점은 유후인에서 전철을 타고 2정거장 가는길과 픽업나온 아저씨의 차를 차고 유노히라야마시로야 까지 가는 그길또한 정겨웠습니다. 오히려 유후인쪽을 구경하고 그곳으로 간 선택을 더 잘한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모든것이 훌륭했으나.. 다른한국인 가족손님들이.. 새벽6시즘 복도에서 너무 큰소리로 일행분을 불러 여러사람을 깨우더군요.. 그곳에는 이곳 말고도 다양한 료칸이 있어보이던데 그지역다른 료칸도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