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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31 00:39:19]
오이타현>유후인(개인노천포함중심)>
유후인 세이안
12월 12~13일 1박을 친구와 둘이서 이용했는데요, 료칸을 예약하기 앞서 몇가지 조건이 있었습니다. 개별 노천이 있는지, 석식과 조식은 맛있는지, 긴린코 호수 혹은 유노츠보 거리와 가까운지, 유후인 역에서 도보로 이동이 좋은지 등 여러 조건이 있었는데요, 정말 제가 원하는 조건 모두 충족하는 곳이였습니다. 지난 6월 콘자쿠앙을 이용했을 때 송영 서비스가 가능하여 이용했는데, 생각보다 멀다라고 느껴젔었는데 근처에 있어서 많이 걱정했거든요, 근데 역시나 초행길이라 멀게 느껴졌던거지 같은 길을 또 가보니 걸어서 충분히 이용이 가능했습니다. 개별 노천의 경우 성인 3명이 들어갈 만큼의 넉넉한 사이즈로 방이 4개밖에 없기 때문에 너무 조용하고 좋았습니다. 다만 아쉬운점이 있다면 온천의 물이 너무 뜨거워서 찬물로 온도를 조금 낮춘 후 사용해야 하는데 온천에 바로 찬물이 나오는게 없어서 호수로 계속 들고서 물을 튼 후 이용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요, 뭐 그정도야 큰 불편이 아니기에 그냥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 다만, 혹여나 제 의견이 전달된다면 온천에 바로 찬물을 틀 수 있도록 수도꼭지가 바로 온천에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석식은 샤브샤브플랜, 조식은 일반 가정식인데요, 이게.. 정말 제 입에 너무 잘 맞아서 정말 배불리 잘 먹었습니다. ^^ 마지막으로 긴린코 호수와 유노츠보거리인데요, 걸어서 5분이면 모두 도착하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전체적인 평가는 5개 만점이며, 긴 글에서도 말씀드린바와 같이 온천에 찬물을 바로 틀 수 있는 수도꼭지가 있었으면 한다는 점만 보완된다면 정말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 전반적으로는 어쨋든 굿!!!